대놓고 신데렐라 노리는 표예진..MZ 취향저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4.06.05 12: 37

배우 표예진이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로 발칙한 욕망 캐릭터의 신선한 매력을 표출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크리에이터 백미경, 극본 유자, 연출 김민경, 제작 CJ ENM·스토리피닉스·키이스트, 제공 티빙(TVING)) 1, 2화에서 표예진(신재림 역)이 통통 튀는 21세기형 신데렐라의 당당함을 보여주며 MZ 로맨틱 코미디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 것.
표예진은 황당한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간 아버지를 원망하면서도 그리워하며 신재림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히 그려나갔다. 또한 문차민(이준영 분)과 서서히 피어오르는 로맨스로 보는 이들에게 설렘과 동시에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특히 청담헤븐에 취직하기 위해 공원 운동기구로 다이어트를 하다 지나치게 많이 생긴 근육 때문에 재킷이 찢어진 장면은 그야말로 대폭소를 일으켰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며칠째 굶다가 고삐가 풀린 뒤 비빔밥을 와구와구 먹고 면접 당일 화장을 하면서 부기를 빼는 다사다난한 일상은 표예진의 탁월한 코믹 연기로 자연스럽게 공감을 유발했다.
더불어 이준영(문차민 역)과의 로맨스 케미스트리 역시 빛을 발했다. 표예진은 자신을 안고 달리는 문차민을 향한 은근한 설렘과 문차민의 약혼녀 반단아(송지우 분)와 맞닥뜨리자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등 미묘하게 달라지는 신재림의 감정선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냈다. 뿐만 아니라 재벌 8세 문차민 앞에 주눅 들지 않는 신재림의 당찬 성격은 물론 계단에서 넘어질뻔한 문차민을 동화 속 왕자님처럼 구해 주는 멋진 면모로 반전의 재미까지 폭발시켰다. 
이렇듯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톡톡 쏘아대고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매력으로 문차민을 사로잡은 유일무이 로맨스 여주인공 캐릭터 신재림과 이를 찰떡처럼 소화하는 표예진의 활약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을 점점 더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와 만나 ‘MZ 로코’에 최적화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표예진 표 신재림이 앞으로 어떤 발칙함을 보여줄지 다가올 이야기가 기대되고 있다.
꿈 많고 욕심 많은 어른들을 위한 21세기 신데렐라 스토리,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오는 7일(금) 낮 12시에 3, 4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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