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티비' 송은이가 소수빈을 향한 팬심을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new! 고막남친 소수빈이랑 한 차로 가 EP.14’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송은이는 “오늘 한 차로 가에는 코너 최초로 저와 일면식도 없는 분이 나온다. 이 분의 영상, 방송을 보고 목소리에 반해서 ‘너무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던 분”이라며 소수빈을 반겼다.
이후 초면인 송은이와 소수빈은 호칭을 정리했다. 송은이는 “수빈 씨가 94년생이라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말을 놓을까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소수빈은 곧장 “너무 좋다”며 "그러면 저도 누나라고 부르면 되겠냐"고 싹싹함을 보였다. 송은이는 "누나나 이모, 다 좋다. 꼭 만나고 싶었다"고 대답했다.
송은이는 이어 "내가 진짜 <싱어게인3> 보면서 언젠가 꼭 얘기를 나누고 싶었다. 그런데 오해하지 마, 내 스타일은 아냐. 이성적인 건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소수빈은 "조금 아쉬운데요"라고 너스레를 떤 뒤 그렇다면 무슨 이유였는지 물었다. 송은이는 "음악을 지독하게 하는 것 같은데, 지독하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어린 나이에 장인 같은 느낌이 나는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수빈은 ‘싱어게인 3’ 출연 계기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 얘기를 해줬다”며 “군대 전역하고 시즌 2 출연 제의가 한 번 왔었는데, 머리가 다 안 자라가지고 (못 나갔다). 전역하고 까까머리로 나가면 창피하니까"라고 답했다.
[사진] '비보티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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