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NC 다이노스. 외국인 에이스 카일 하트가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하트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NC는 5월 7승17패1무 승률 2할9푼2리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도 2위에서 6위까지 떨어졌다. 8연패를 당했다가 1일 사직 롯데전에서 4-2로 승리를 거두며 겨우 8연패를 탈출했지만 이튿날인 2일, 4-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분위기는 더더욱 가라앉았다.
다시 홈으로 돌아와 두산과 마주하는 NC다. 두산은 5월 16승8패2무 승률 .667로 1위를 기록한 팀이다. 에이스 하트가 두산을 상대로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하트는 올 시즌 11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3.2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3월23일 개막전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친 바 있다. 하트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호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두산은 최준호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준호는 올 시즌 8경기(7선발) 2승1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 중이다. 두산도 지난 주말 LG와의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다. 두산 역시도 반전이 필요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