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훈련 중 몰입도 높은 모습으로 동료들을 웃게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싱가포르 비샨에 위치한 비샨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맞대결을 앞두고 첫 현지 훈련에 나섰다.
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게임에서 손흥민의 승부욕이 발동됐다.
손흥민은 코치진의 패스가 골키퍼 송범근에게 가로막히자”제가 아까 지적할 때 뭐라 했어요 세게!”라며 역으로 코칭 했다.
이를 들은 한 선수는 ”야야 왜 코치님한테 뭐라해”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승부욕과 대표팀의 좋은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게임훈련이었다.
한편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더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킥오프 한다. /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