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아내의 외도사실을 알고 이혼을 결심한 사연이 전파를 탔다.
3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그려졌다.
자영업하고 있는 사연자가 출연, 시작부터 눈물을 보인 그는 “최근 이혼했다 4살 된 예쁜 딸이 있다”며 “아내를 용서하고 딸과 제 인생에 집중하고 싶은데 용서가 어렵다”며 고민을 전했다.이혼숙려 기간 중 아내한테 다른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바람난 아내였던 것이다. SNS 영상으로 아내의 외도를 알게됐다는 것.
또 사연자 카드로 사치품들을 구매했다는 전 아내. 총 2천9백80만원이었다고 했다. 사연자는 “(전 아내가) 오히려 이혼해줄까? 라고 말하더라”며 전 아내로부터 이혼통보를 받았다며 “나름대로 마음을 붙잡으려 상담센터도 다녔는데 이혼 결심한 계기는. 한 남성에게 온 메시지를 발견했다”며 외도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게다가 우연히 휴대폰을 보게 됐는데 DM으로 수많은 남자들과 연락한 걸 알게됐다는 사연자. 이에 이수근은 “마치 유명 인플루언서가 된 것처럼 느낀 것 같다 남자들 연락도 받으니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겼을 것”이라 추측했다.
사연자는 “전 아내가 친권, 양육권도 절대 못 가져간다고 하더라”며 “자신이 독박육아했다며 내가 알코올 중독자라고 해,너무 억울해서 반박했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보통 양육권, 친권으로 싸우지 않나,상대가 포기하니 굳이 싸울 필요가 없지 않나”며 의아해했다.
이에 사연자는 “당시 밤 일 해야해서 키울 수 없던 상황. 부모님도 도움을 끊었다”며“아이 엄마가 아이를 두고 가는게 복수라고 해,육아 방패를 하지 말라고 하더라”고 했다.
현재 면접교섭 때마다 아이가 힘들어하면 아내에게 화가 많이 난다는 것. 그는 “용서하고 싶어도 그게 잘 안 된다”고 했다. 이에서장훈은 “배신감에 치를 떠는 감정도 있지만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이라 애증이 남은 것, 면접교섭권은 어쩔수 없다 법이기 때문”이라 말하면서 “오늘 계기로 마음이 바뀌어야한다 억울하고 화가 나겠지만 이미 이혼한 사이. 평정심을 찾아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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