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서장훈과 이수근이 분노했다.
3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전파를 탔다.
익명보장 코너에서 “10년 뒷바라지 후 취업한 남자친구가 바람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고시생임에도 자신의 취업을 걱정했던 남자친구. 사여자 모친도 마음에 들어했다고 했다. 일찍 부모를 여읜 남자친구를 걱정해 반찬도 챙겨줬다는 것. 그렇게 함께 살게됐다고 했다. 무려 10년을 남자친구이자 모친의 새아들로 살게 된 남자친구였다.
그렇게 고시 공부를 끝내고 취업에도 성공한 남자친구. 취업 2개월차부터 남자친구 외박이 잦아졌다고 했다.사연자는 관계 확인을 위해 결혼을 제안했다고. 하지만 남자친구는 결혼이란 말에 난리를 치며 거절했다고 했다. 심지어 집도 나간다고 했던 상황.
하필 방문한 회사에서 남자친구의 바람현장을 목격한 사연자. 이별을 고했으나 문제는 모친이 남자친구가 장기출장 간줄 알고 있다고 했다. 사연자는 “10년간 자식처럼 뒷바라지한 엄마에게 사실을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듣기만 해도 억장이 무너지는 이야기. 이에 두 보살은어떻게 이럴 수 있나 혼인관계도 아니니 애매하다. 한 번 금간 사랑을 다시 돌리기 어렵다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다"며 "어머니에게 해야할 얘기. 세상은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다 내가 베푼성의는 내 선에서 족해야한다, 가슴 아프지만 X밟은 것이다 인간같지 않은 사람 마음을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조언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