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 이연복이 정호영의 백화점 매장 오픈에 과거 자신의 매출을 밝혔다.
2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백화점에 메밀국수 매장을 새로 여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호영 셰프 메밀국수 판매를 준비하려 백화점에 매장 오픈 하루 전에 최종점검하고자 직원들과 함께 매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당장 메뉴판에 가격부터 잘못나와 있었다. 이에 정호영은 “오픈 하루 전 일요일인데 이게 되냐”라며 직원들을 다그쳤다.
심지어 메뉴 숙지가 안돼 레시피를 보고 요리하려는 직원들도 있었다. 이에 정호영 셰프는 분통을 터트렸다. '사당귀' 멤버들 역시 "이건 아니다"라며 걱정했다.
본격적으로 메뉴를 시범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상황. 정호영은 "모든 메뉴를 10분 안에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30분이 다 되도록 메뉴 하나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이에 정호영은 "2주 전부터 레시피를 공유했는데 상당히 미흡한 부분이 많아 속이 터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연복 셰프는 "하루 전에 하면 안 된다. 사장이 미리 가서 해야 한다"라며 정호영을 다그쳤다. 또한 "나는 예전에 백화점에서 매장 열었을 때 9평 가게에서 하루세 600~700만원 팔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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