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여름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세운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어린이대공원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된 '2024 팔레트 뮤직 페스티벌'에 참석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연 첫날 마지막 타임에 등장한 정세운은 먼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저스트 유(JUST U (PROD. GroovyRoom))'로 무대를 시작했다. 연이어 정세운은 일렉 기타 연주를 선보이며 첫 번째 정규 앨범 '24 파트 1(24 PART 1)와 미니앨범 '±0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의 각각 타이틀곡 '세이 예스(Say yes)'와 '필링(Feeling)'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세운은 데뷔 앨범 속 수록곡이자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던 곡 '오해는 마' 무대는 물론, 해외 가수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워터멜론 슈가(Watermelon Sugar)'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며 색다른 감성을 이끌어냈다. 이어 '톡톡(Toc toC)'과 'O (동그라미)' 무대에서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청량함 가득한 매력을 선보였다.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정세운의 대표곡들이 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졌다. 정세운은 두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아이 투 아이(Eye 2 Eye)'와 '아이 원더(I Wonder)'를 순서대로 선보이는가 하면, 풍성한 밴드 사운드부터 정세운의 일렉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청춘의 한 페이지를 그려낸 듯한 낭만적인 '돈트 노우(Don't know)' 무대를 선사했다.
또 정세운 특유의 스윗한 진성과 가성이 돋보이는 '퀴즈(Quiz)' 무대부터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무대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라이브 실력과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장르를 넘나드는 정세운의 다채로운 무대들에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르렀고, 끝으로 정세운은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락 장르의 '10분' 무대를 통해 매력 만점 보이스로 압도적인 라이브를 선사해 음악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물했다.
60분 이상의 공연을 펼친 정세운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2024 팔레트 뮤직 페스티벌' 무대로 우리 팬분들과 관객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뜨겁게 호응해 주셔서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함께 즐겨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좋은 무대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세운은 최근 '2024 러브썸(2024 LOVESOME)' 페스티벌에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로 믿고 듣는 가수로서 입증하며 관객들과 소통한 바 있다. 보컬과 작사, 작곡까지 역량을 펼치며 만능 올라운더의 존재감을 입증한 정세운은 장르 불문 다양한 OST를 통해 믿고 듣는 가수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1일 정세운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세운 단독 콘서트 '2024 정세운 콘서트 '디.아이.와이'(2024 JEONG SEWOON CONCERT 'D.I.Y'(이하 'DO IT YOURSELF'))'의 개최 소식과 함께 포스터,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공고히 다져가고 있는 정세운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일 오후 5시에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명화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디.아이.와이'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사진]정세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