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송승헌이 '놀토' 제작진에게 몰래 답을 알려달라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플레이어2'의 주연인 송승헌, 오연서, 이시언, 태원석이 등장했다. 송승헌은 “평소에도 잘 보는 프로그램이다. 한번도 맞혀 본 적이 없어서 제가 나와야 하는 프로그램인가 싶었다”라며 부끄러워하면서도 의욕이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붐은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않을 테니 꼭 정답을 미리 알려주면 안 되냐, 송승헌이 말했다는데"라고 폭로했다. 이에 송승헌은 당황하다가 “작가님께 말했다. 작가님도 방송계 관계자에게 말하지 않고, 저도 제 팀원에게 말 절대로 안 하겠다고 했는데 말해주지 않았다. 다만 알아낸 건 2000년대 신나는 음악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붐은 "2000년대 노래만 3만 곡이다"라고 말해 송승헌을 좌절케 했다.
그러자 태원석은 “송승헌이 음악을 좋아한다. 그런데 제가 또 귀가 젊으니까”라며 송승헌을 달래려고 했고 송승헌은 “나도 귀는 괜찮다. 가는 귀는 아직은 아니다”라며 기가 막혀 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