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프리뷰] 돌아온 알칸타라, KIA전 악몽 털고 반등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6.01 09: 0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는 6월의 첫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7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두산의 3-6 패배였다. 선발 브랜든 와델이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은 좌완 신예 손주영 상대로 5⅓이닝 동안 1점을 뽑는 데 그쳤다. 마지막 9회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헨리 라모스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두산 라울 알칸타라 / OSEN DB

3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시즌 32승 2무 25패 3위, 3연전 기선을 제압한 LG는 32승 2무 24패 2위다. 두 팀의 승차는 0.5경기이며,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4승 2패 우위다. 
두산은 패배 설욕을 위해 에이스 알칸타라 카드를 꺼내들었다. 알칸타라의 시즌 기록은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38로, 팔꿈치 부상을 털고 2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약 한 달 만에 복귀전을 가졌지만 3⅓이닝 4피안타(3피홈런) 4사사구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날이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이다. 
LG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며, 지난해에는 3경기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88로 고전했다. 
이에 LG 역시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로 맞불을 놨다. 켈리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26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약 한 달 반 만에 승리를 맛봤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4월 12일 7이닝 1실점(비자책) 역투로 시즌 첫 승을 거둔 기억이 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