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4경기 연속 만원관중을 기록했다.
KIA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오후 6시를 기해 2만500석의 입장권을 모두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시즌 13번째이자 2014년 개장 이래 최초로 4경기 연속 매진 행렬이었다.
KIA는 지난 25일 이미 챔피언스필드 기준으로 한 시즌 최다인 11번째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26일에 이어 이날까지 4경기 연속 만원관중이 찾아왔다.
더군다나 6월1일 토요일과 2일 일요일까지 6경기 연속 매진 가능성이 확실시 된다. 지난주 4연패를 딛고 5연승을 질주하며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것이 비결로 꼽힌다.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은 무등경기장(1만2500석)을 홈으로 사용했던 2009년 21차례이다. 이런 추세라면 역대 최다 매진기록 달성도 유력하다.
이날까지 27경기에서 47만1799명을 기록 중이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 최단기간 50만 관중을 동원할 것으로 보인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