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와 아내 물에 빠지면? 아내 구할 것" 양재웅♥︎하니, 10살차 부부 임박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5.31 20: 49

걸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와 정신의학과 의사 겸 방송인 양재웅과 열애 4년 만에 결혼설이 흘러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31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배우의 사적인 부분이라 답변이 어렵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 전제로 4년여 열애 중이었기에 결혼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1992년생인 하니와 1982년생인 양재웅은 10살 차이가 나며,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2년째 열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4월에는 양재웅이 하니의 부친에게 처음 정식으로 인사하는 자리를 가져 결혼설이 돌았던 바. 이와 관련해 하니는 인터뷰에서 "언젠가는 결혼을 할 수도 있지만 잘 모르겠다. 결혼이 필수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우리 아빠가 딸바보이고, 그래서 남자친구를 어떻게 한 번도 안 보여줄 수 있냐고 하시더라"라고 부친과의 만남 비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남친(양재웅)을 보고 '우리 딸이 자기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구나' 만족을 하신 것 같다. '우리 딸이 지금 행복하구나'를 느끼셨을 것"이라고 부친이 양재웅을 보고 흡족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양재웅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며 결혼한다면 아내가 최우선임을 밝혔던 바다. 
지난해 4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래새끼'에 출연한 양재웅은 "어머니와 아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아내를 구할 것, 내가 결혼해서 잘 사려면 부모와 분리가 잘 되어야 한다. 내가 선택한 상대를 책임, 내가 선택한 사람은 아내기 때문"이라며 "어머니는 아버지가 구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더불어 함께 출연한 형 양재진이 자신은 여자친구가 없다고 하자 "저는 여자친구 있다"며 아내를 구할 것이라 거듭 강조했다.
하니는 열애 인정 후 공개적으로 럽스타그램으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그는 자신의 SNS에 양재웅과 만난 지 999일을 기념해 인스타그램에 함께 찍은 만화방에 다녀온 사진과 '인생 네 컷' 사진을 올렸던 바다.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며 각자의 분야에서 성장해 온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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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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