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그니처(cignature)가 청초한 요정 비주얼로 컴백에 한발 다가섰다.
시그니처(채솔, 지원, 셀린, 클로이, 세미, 도희)는 지난 30일과 31일 0시 공식 SNS에 다섯 번째 EP ‘Sweetie but Saltie (스위티 벗 솔티)’의 두 번째 단체, 유닛, 개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단체와 유닛 포토에서 시그니처 멤버들은 서로의 귓가에 비밀 이야기를 속삭이는 포즈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친구들과 함께 있는 듯한 시그니처만의 러블리하고 반짝이는 케미스트리는 ‘Sweetie but Saltie’에 담길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개인 포토는 시그니처의 청초한 비주얼로 채워졌다. 신비로운 표정 연기와 더불어 순백의 드레스, 컬러풀한 헤어와 푸른빛이 도는 컬러 렌즈 등 화사한 스타일링이 시그니처의 요정 같은 미모를 한껏 돋보이게 했다. 투명한 유리 어항에 물을 붓는 모션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선 첫 콘셉트 포토가 시그니처의 발랄하고 키치한 비주얼을 보여줬다면, 두 번째 포토는 청순하고 섬세한 분위기를 담아 반전을 선사한다. 이번 주말 마지막으로 공개될 세 번째 포토에 이어 컴백 활동에선 또 어떤 업그레이드한 콘셉트와 매력이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Sweetie but Saltie’는 시그니처가 지난해 8월 발매한 네 번째 EP ‘그해 여름의 우리 (Us in the Summer)’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전작에 이어 또 한번 청량한 여름 활동으로 ‘라이징 서머퀸’ 면모를 각인할 시그니처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시그니처는 최근 컴백을 앞두고 다양한 대학 축제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 만났다. 멤버 지원은 EDM 아티스트 제트비(ZB)와 에이션(ATION)의 ‘Eternal Time (이터널 타임)’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팔방미인 행보를 펼치기도 했다.
시그니처의 다섯 번째 EP ‘Sweetie but Saltie’는 오는 6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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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9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