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이 과거 아픔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는다.
30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말미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된 가운데, 혼성그룹 투투 출신의 황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 맘' 황혜영은 남편과 함께 금쪽상담소를 방문, 남편은 "제 나름의 불만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불안이 되게 높은거 같다. (아이들을) 내버려 두면 다 알아서 할 것 같은데, 못 견디더라"라며 초등학교 고학년인 자녀들에게 과도한 걱정을 쏟는 아내 황혜영에게 불만을 표현했다
이에 오은영은 "이 불안이 어디서 온것인가에 대한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고, 황혜영은 "불안이 없이 편안한 상태를 모른다. 엄마 옷을 잡았는데, 정말 뒤도 안 돌아보고 뿌리치고 가시더라"라며 과거 어린 시절 아픈 기억을 털어놓는다.
이어 황혜영은 "사실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된다"라며 "내가 내힘으로는 도저히 안되는 구나, 안 살고 싶구나 라는 생각이 너무 들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2011년 전 민주통합당 부대변인 출신 김경록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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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