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5'에서 돌싱남녀들이 돌직구 고백으로 분위기를 흥미롭게 했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 시즌5’에서 돌싱들이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날 모두 주방에 모인 가운데 수진은 “우리 나중에 단톡방 팔 건가? 경주 잘 안다, 경주로 가자”라고 했다. 이에 규온은 “신혼여행 경주로 갔다, 내 인생에 경주는 없다”라고 해 모두를 조용하게 했다. 그러면서 규온은 “재혼하면 결혼식 할 수 있을까 말할 자신 없었다”며 “여기 나오면 떳떳하게 다시 재혼할 수 있을 것 같더라”라고 했다.
이에 혜경은 “ 난 신혼여행 못 갔다 프러포즈 내가 했고 신혼여행도 못 갔다”라고 했고 새봄도 “나도 신혼여행 없었다”며 “상대는 없는데 웨딩드레스 어디서 할지도 다 생각해 놨다”라고 했다. 이에 수진은 “쉿 난 결혼식 못 했다”라고 해 모두를 조용하게 했다.
하나둘씩 두 번째 결혼 로망을 전한 가운데 규온은 “솔직히 새봄, 세아와 얘기를 해보고 싶다”며 용기를 냈다. 둘 중 한 명이 자녀가 있음을 알고 있는데도 대화 신청을 전한 모습. 이에 새봄은 “하고 올까요?”라며 이를 바로 받아들였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대화를 나누게 된 새봄과 규온. 새봄은 골프를 택한 이유를 물었다. 규온은 “처음 대화한 사람이 새봄, 너랑 편안한 분위기가 될 것 같아서 택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새봄은 “내가 똥촉이었다”며 “세아씨한테 관심 있는 줄 알았다, 나한테 마음이 없는 줄 알았다”라고 했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연애스타일 얘기도 나누며 가까워졌다.
갑자기 새봄은 규온에게 “내가 세아씨 불러줄까?”라고 했고, 세아와 규온이 대화를 나누게 됐다. 첫 대화에 두 사람은 어색해하며 긴장, 규온은 “뭔가 묻기에 대화하는 사람(종규)이 있더라”며 망설였던 이유를 전했다. 세아는 이유를 궁금해했고, 규온은 “첫인상을 선택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세아의 마음속에 빈자리가 있는지 돌려 물었고 세아는 “좀 더 대화를 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며 규온의 문제가 아닌 타이밍 문제가 있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데이트에 앞서, 새봄은 종규에게 “대화하고 싶다”며 돌직구로 고백했다. 첫인상 1위로 뽑았던 종규에게 새봄은 “제일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며 “다른 우선순위보다 재밌는 사람이 좋다”며 이상형이라며 은근슬쩍 전했다. 그러면서 마음 변화의 가능성이 있나 궁금 , 종규는 “근데 모르는 것 계속 정보가 공개되면서 많은 것이 바뀔 수도 있다”라고 해 모두를 흥미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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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