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승승승승' LG 악재 생겼다, 오지환 1군 말소...트레이드 이적생, 첫 1군 콜업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4.05.30 17: 29

프로야구 LG 트윈스 오지환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L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와 시즌 9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를 조정했다. 오지환이 1군에서 말소됐고, 김민수가 1군에 콜업됐다.

28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김광현, LG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말 1사에서 LG 오지환이 SSG 강진성을 땅볼 처리하고 있다. 2024.05.28 /sunday@osen.co.kr

오지환은 올 시즌 타율 2할3푼8리(168타수 40안타)로 부진하다. 오지환은 전날 경기 도중 손목이 불편해서 교체했는데, 상태가 조금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무리하지 않고, 타격도 부진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회복할 시간을 주기로 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오지환의 상태에 대해 "우측 손목 염좌인데, 열흘에서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LG 구단 홍보팀은 오지환의 부상 상태를 "우측 손목 신전건 염좌"라고 알렸다. 
염 감독은 "구본혁이 있지만, 주전이 한 명 있고 없고는 차이가 크다. 여기서 한 명 더 빠지면 큰일이다"고 말했다. 
지난 3월 FA 김민성의 사인&트레이드로 롯데에서 LG로 이적한 김민수는 이적 후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다. 김민수는 퓨처스리그에서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9리(85타수 22안타) 2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LG는 이날 홍창기(중견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박동원(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구본혁(유격수) 허도환(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LG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고 있다. 최원태와 허도환이 전담 배터리를 이루면서, 박동원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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