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선재 업고 튀어’ 윤종호 감독이 뜨겁게 사랑 받으며 작품을 마무리 한 소감을 밝혔다.
윤종호 감독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선재업고튀어 ~ 정말 행복했다. 모든 것이 완벽했다. 너무나 벅차고 감격스러운...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음을 알기에 이 시간을 맘껏 느끼고 싶다”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마지막을 애정하는 모든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너무나 큰 사랑을 주는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다. ~끝은 또 다른 시작이다.~”라며 주연배우들과 스태프들 이름, 팬들 애칭 수범이들까지 해시태그로 걸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들은 앞서 열린 단체 관람 이벤트 현장에서 찍은 것. 윤종호 감독은 류선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변우석과 부둥켜 안으며 기쁨을 만끽했고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과 함께 인증샷을 찍었다.
‘선재 업고 튀어' 측은 28일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 기획한 팝업스토어와 CGV와 함께 기획한 최종화 단체 관람 이벤트를 성료했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전국 각지에서 온 애청자 1천명과 함께 마지막 회를 보며 감동에 젖었다.
이는 윤종호 감독 역시 마찬가지. ‘선재 업고 튀어’가 신드롬 급 인기를 끈 만큼 행복한 종영소감을 남겨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