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포수 이병헌이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병헌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2차례 출장해 타율 2할7푼3리(55타수 15안타) 5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병헌은 0-7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섰다.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143km)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비거리는 110m. 이로써 이병헌은 데뷔 후 처음으로 손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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