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사랑꾼’ 헝가리 셰프들이 한식 기행에 나선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셰프 특집’ 2탄으로 헝가리 셰프들이 한국을 찾는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지난해 미슐랭 셰프 특집을 선보이며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하며 목요 예능 강자임을 제대로 입증한 바있다.
이탈리아 셰프에 이어 이번엔 헝가리 셰프들의 한국 여행기를 선보인다. 야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헝가리. 알고 보면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숨겨진 미식의 나라라는데. 육개장, 돼지갈비찜 등 한식과 똑 닮은 음식들이 넘쳐나며, 한국의 고춧가루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마법의 가루까지 있다고. 심지어 한국을 찾아올 헝가리 셰프들은 레스토랑 촬영 중, 낯설지 않은 재료들을 꺼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으니. 그 정체는 다름 아닌 김치와 고추장이었던 것. 실제로 이들 식당에서 판매되는 김치를 맛본 제작진은 한국 김치와 99% 똑같다는 극찬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여행을 찾는 셰프 3인방은 셰프 출신 호스트 토미와 같은 레스토랑에서 동고동락했던 친구들이다. 아시아 음식과 헝가리 음식을 합친 퓨전 요리 셰프이자 식당 경영과 방송 출연까지 하는 ‘헝가리 백종원’ 다비드. 헝가리 정통 음식 셰프로 강인한 인상과 달리 귀여움이 흘러넘치는 ‘반전 매력’ 레나토. 캐주얼 레스토랑 셰프로 배우기 위해 어디든 돌진하는 ‘마이웨이 엘리트’ 리차드까지. 말 그대로 부다페스트를 꽉 잡고 있다는 유명 셰프들의 등장에 MC 김준현도 셰프를 외치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모든 한식을 먹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이들은 과연 얼마나 많은 한국의 맛을 찾아낼 수 있을지. 한식을 배우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셰프들의 한식 기행은 오는 30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