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도 승리로 장식할까.
롯데 자이언츠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애런 윌커슨을 예고했다.
올 시즌 11경기(65.1이닝) 4승4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인 윌커슨은 4월까지만 해도 부진했다. 7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5.12에 그쳐 고전했지만 5월 들어 반등했다. 4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호투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4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그로부터 56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한화와 다시 맞붙는다.
3연승으로 분위기를 탄 한화에선 좌완 신인 황준서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1경기(38.1이닝) 1승5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인 황준서는 데뷔전 승리 후 5연패 중이다. 롯데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