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류시원이 19살 연하인 재혼 아내에 대해 언급을 예고했다.
28일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류시원 출연을 알렸다.
이날 예고편에선 19세 연하 아내와 재혼에 성공한 류시원이 출연, 아내에 대해 묻자 "이 여자라면 남은 삶 올인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어떻게 이렇게 예쁠 수 있지? 만나자마자 뽀뽀로 시작했다"며 달달함을 예고했다. 실제 아내 호칭에 대해 류시원은 “여러 개가 있는데 허니, 자기야, 여보”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기도.
류시원은 “만나서 지금까지, 오히려 결혼할 때 이상으로 더 서로 좋아지고. 집에서도 손잡고 다닌다. 자기 전에 꼭 뽀뽀해 주고, 아침에 일어나서 뽀뽀. 4년 동안 한 번도 빠진 적 없다"며 "와이프는 잘 때도 손잡고 자자더라. 서로의 가치관과 자란 환경과 기준이 잘 맞으면 4년이 지나도 아직도 (좋다). 요즘은 와이프와의 일상이 전부다”라며 결혼 생활을 하며 아내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고 고백해 부러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지만 2012년 파경을 맞았다. 그리고 3년여간의 이혼 소송 끝 2015년 종지부를 찍었고 5년 만인 2020년 2월 15일 재혼에 성공했다.
이후 아내에 대한 언급을 자제하던 그는 지난 2022년 TV조선 ‘백반기행'에서 "어디서 말한 적 없는데 최초공개한다"라며 "수학 가르치는 대치동 수학강사다. 아내가 돈 잘 벌어 요즘 나보다 잘 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아내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예전에 자연스럽게 사람들하고 만나는 자리에서 우연히 알게 됐다. 그래서 좋은 오빠 동생으로 잘 지냈고, 그러다 좋은 인연이 돼서 교제를 하게 됐다"며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아내를 만나고 나서 ‘이 사람이면 내가 한 번 더 결혼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교제하다 결혼했다. 지금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잘 맞다"라고 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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