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에서 유연석이 화제가 됐던 백상예술 대상 무대에서의 눈물을 언급했다.
28일 SBS 예능 '틈만나면' 에서 유연석이 화제의 짤을 언급했다.
이날 차태현이 출연한 가운데, 유연석과 유재석은 MBTI를 질문, 차태현은 "ISTJ"라고 대답, 유연석은 "ISTP"라고 했다. 차태현은 "오늘 유재석 어떻게 괴롭힐지 계획 세웠다"며 길을 나섰다.
첫번째 신청자를 만나러 이동했다. 한글도서관 박물관 내 쉼터에 도착, 마침 스승의 날과 관련, 5월15일이 세종대왕 탄신일이라고 했다.
스승의 날 얘기에 유연석은 "얼마 전, 대학교 은사님인 이순재 선생님이 백상(예술대상)에서 특별 무대를 해, 마지막 '리어왕' 대사를 했다"며 떠올렸다.
유연석은 "대학교 3학년 때 '리어왕' 공연하고 지도교수해주셨던 선생님이다"며 "그 대사를 아흔이 되신 나이에 그 무대에서 작품을 연기하시는데, 내가 시상식에서 관객이 되어 그 무대를 보는 것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자신이 그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던 이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차태현은 "남들이 보면 대상받은 줄 알겠다"며 감동을 파괴해 폭소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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