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TV' 코미디언 김숙이 호주 여행 중 만난 팬에게 용돈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김숙X대구즈 호주 진출!? 4박 5일간 26끼 해치운 위大한 호주 여행 (ft. 브런치, 팬케이크, 스테이크, 해산물 등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은 지인들과 함께 호주 여행을 떠나 135년 전통을 가진 스테이크 맛집에 방문했다. 4개의 메뉴를 주문한 김숙은 "여기에 땡땡이(구독자 애칭)가 있다"며 현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팬을 만났다고 알렸다.
팬은 "힘들 때 '비밀보장' 많이 들었다"고 감격, 김숙의 지인은 "송은이 씨 팬이냐 김숙 씨 팬이냐"고 물었다. 팬이 "노코멘트"라 대답하자 김숙은 "송은이 팬이다"라면서도 악수를 취했다.
김숙의 지인은 "워킹 홀리데이 중이냐"고 궁금해 했고, 팬은 "호주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취업 준비 중인데 알바도 병행하고 있다"고 대답해 김숙이 "기특해, 기특해"라며 "용돈 줘야겠다"고 결심했다.
김숙은 바로 지갑에서 현금을 꺼내며 "내 전재산이다. 진짜다. 다 가져가"라고 건넸다. 팬은 "너무 감사하다. 액자에 넣어두겠다"며 감동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를 본 팬들은 "기특하다고 팬한테 용돈주는 연예인이라니..!! 진짜 성공한 비보 언니들", "타지에서 열심히 사시는 땡땡이한테 용돈 주는 숙이언니 정말 멋지다 ㅠㅠ 다정한 카리스마 ㅠㅜㅜ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김숙TV'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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