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현모가 건강 관리에 돌입했다.
안현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의원도 열심히. 상반기 목표는 짠! 하고 건강해지는 거”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한의원 침대에 누워 진료를 받고 있다. 어딘가 불편한 듯 표정이 어둡다.
특히 안현모는 “통증아 날아가라”, “여름엔 새처럼 날아다녀야지”라는 다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이혼의 아픔을 겪은 그가 어디가 아픈지, 어서 쾌차하길 팬들은 바라고 있다.
SBS 기자 출신인 안현모는 7년간 몸 담은 회사를 나와 방송인 겸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인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로 전해졌다.
안현모는 이혼에 관해 인생에서 처음 겪은 실패라며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환경에서 자랐고, 대학과 취직도 잘했다. 곡절없이 살아와서 이번이 처음으로 약점이 됐다”며 “지금까진 선택이 잘못된 적이 없었기 때문 결혼도 행복의 연속인 줄 알았다. 주변에서 다 잘 사니까. 그런데 결혼이란 중대한 일을 어떻게 그렇게 쉽게 성급하게 결심했을까 지금 생각해도 철이 없고 뭘 몰랐구나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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