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멤버 여원이 오늘(28일) 현역 입대했다.
여원은 28일 오후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여원은 입대를 앞두고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서 여러 장의 ‘삭발’ 사진을 공개하며 소감을 전했다. 먼저 여원은 “안녕하세요 펜타곤 여원, 여창구입니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스스로 부끄럽지 않고 당당하게 유니버스 앞에 더 멋있는 남자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이어 여원은 “그러니 걱정은 마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고, 우리 내년말에 웃는 얼굴로 다시 만나요.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유니버스에게 안부 전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여원은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와 함께 입대를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까까머리’ 헤어스타일도 공개했다. 여원은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환하게 웃고 있다. 짧게 자른 머리카락이 어색한듯 손을 올리는가 하면, 경례 포즈를 취하며 각 잡힌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는가 하면 해맑게 웃으며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하기 도했다. 특히 여원은 까까머리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훤칠한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원은 지난 2016년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9인조 다국적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했으며,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다. 이후 지난 해 10월 재계약을 하지 않고 큐브를 떠났으며, “언제나 그래왔듯이 유니버스에게 그리고 우리 멤버들과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위해선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엠넷 보컬 서바이벌 ‘빌드업’에 출연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여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