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에 빠진 NC 다이노스가 신민혁을 내세워 연패 탈출에 나선다.
신민혁은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NC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2위에서 5위까지 추락했다. 지난 23일 고척 키움전부터 24~26일 잠실 LG전까지 내리 패했다.
투타가 동반으로 아쉬움을 남겼고 접전에서도 버티지 못했다. 마무리 이용찬도 무릎 부상과 어깨 피로 여파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 선발 투수가 최대한 길게 버텨줘야 하는 상황에서 토종 에이스 신민혁이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NC는 지난 주말 17~19일에 열린 KIA와의 창원 3연전에서 충격의 스윕패를 당했다. 이 분위기를 반전 시킨 선수도 신민혁이다. 신민혁은 지난 21일 고척 키움전 선발 등판해 5⅓이닝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분위기 반전까지 성공한 뒤 팀은 키움 3연전을 위닝시리즈를 이끌었다. 이후 4연패로 이어졌다.
신민혁은 올해 KIA를 상대로 아직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지난해는 승리를 챙기지 못했지만 3경기 평균자책점 3.46(13이닝 5자책점)으로 선방한 바 있다.
지난 주말 NC와의 창원 3연전을 스윕했고 주말 두산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KIA는 윤영철이 마운드에 오른다. 윤영철은 올 시즌 9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4.4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NC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