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7연패는 용납 못한다'…김광현, 8번째 4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5.28 11: 05

SSG 랜더스가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
SSG는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최근 6연패 중이다. 연패 탈출이 시급하다. 이날 SSG 선발투수도 승리에 목말라 있다.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하는 날이다. 김광현은 지난달 10일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이후 7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패전만 3차례.

SSG 투수 김광현. / OSEN DB

김광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22일 두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올해 김광현답지 않게 제구도 흔들리고 홈런도 종종 얻어맞고 있다. 이번 LG 상대로 자존심을 만회하고 승수를 쌓을 수 있을까. 올해 LG전은 3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21일 6이닝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후 지난 9일 다시 만나 6.1이닝 3실점으로 나아졌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전을 안았다.
4연승으로 2위 두산을 반 게임 차로 바짝 쫓고 있는 3위 LG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올린다.
엔스는 지난 11경기에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 한화전에서 4.1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고전했으나 패전은 면했다.
SSG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21일 5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패전은 피했다. 이번에는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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