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태진이 트로트 DJ로 변신한다.
28일 MBC 라디오 측은 신규 프로그램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포스터들을 공개했다.
청취율 1위 채널, MBC 라디오 표준FM의 유일무이한 트로트 전문 프로그램이 될 '트로트 라디오'는 매일 풍성한 라이브 무대는 물론, 요즘 트로트계 가장 핫한 이슈와 더불어 라디오판 ‘트로트 예능’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나른해지기 쉬운 점심 시간에 청취자들에게 젊고 활기찬 기운을 전하고자 한다고.
진행에는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이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도 큰 활약을 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가수 손태진이 발탁돼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노래 실력은 기본, 성실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 받아온 손태진은 경연 프로그램에 나갔다하면 1등을 차지하는 의외의 승부사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우승이 체질인 손태진 진행자에게 1등을 한번 더 안겨주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방송 첫주부터 인기 ‘트롯맨’들과 깜짝 게스트의 축하 무대, 트로트 전설 인터뷰, 각양각색의 트로트 라이브, 개그맨들과의 예능 콜라보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고 있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는 오는 6월 3일 오후 12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