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의 행복한 순간이 담긴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28일 OSEN 취재 결과, 김진경과 김승규는 오는 6월 17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김진경과 김승규의 결혼 소식은 지난 4월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는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한다”라고 전했지만 정확한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OSEN 취재 결과, 두 사람은 6월 17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와 함께 OSEN이 단독 입수한 청첩장에는 ‘사막에서 꽃을 피우듯, 서로가 서로의 기적이 되어 소중한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평생 서로 귀하게 여기며 첫 마음 그대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살겠습니다’, ‘오로지 믿음과 사랑을 약속하는 날 오셔서 축복해 주시면 더 없는 기쁨으로 간직하겠습니다’는 글이 적혀있다.
청첩장에는 김진경과 김승규의 웨딩 화보도 담겼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진경과 턱시도를 입은 김승규는 17cm 키 차이로 설렘을 자아냈다. 김진경이 손가락으로 앉아 있는 김승규의 입꼬리를 잡아 올리는 장난기 넘치는 모습부터, 시크한 눈빛으로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 등이 담겼다.
김진경은 1997년생으로, 2012년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서 준우승을 하며 데뷔했다. 모델로 활동하던 그는 드라마 ‘옐로우’, ‘안단테’, ‘두부의 의인화’, ‘퍼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김승규는 1990년생으로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한 뒤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알 샤밥 FC에서 주장으로 활약 중이다.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골키퍼로 주전 장갑을 끼고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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