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리틀 야구단이 제7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경기 시흥시는 지난 27일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광명시를 5-2로 꺾고 화성시장기 7번째 도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후원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 89개 팀 15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시흥시 이현기 감독, 광명시 김덕용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광명시 리틀 박현성은 모범상을 수상했고 광명시 정이룸은 장려상을 차지했다.
시흥시 이현기 감독은 “매 경기에 집중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함께 도와준 코칭스태프에도 감사드린다. 특히 임병택 시흥시장님과 시흥시체육회 정원동 회장님, 시흥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정성원 회장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모범상을 받은 박현성은 “팀이 우승도 하고 모범상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야구선수로서 가장 의미 있는 경기가 됐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환히 웃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