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은 끝났지만 김수현과 백현우는 변함없이 매력적이다.
김수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사진 몇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쪼그리고 앉아 책을 읽고 있는가 하면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캐주얼 차림도, 슈트핏도 역시나 완벽하다.
김수현은 지난달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백현우 역을 맡아 홍해인 역의 김지원과 함께 신드롬 급 인기를 끌었다. 백현우는 시골 태생의 따뜻한 감성 소유자로 명석한 두뇌와 남다른 운동 신경, 조각같은 비주얼까지 그야말로 모든 걸 다 가진 완벽남.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 이어 박지은 작가와 세 번째로 만나 다시 한번 ‘로코의 왕자’ 타이틀을 확고히했다. 순수하면서도 빛나는 비주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넘사벽’ 연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덕분에 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라는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다. 박지은 작가의 전작인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 tvN 역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눈물의 여왕’을 마친 김수현은 오는 6월 15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설 예정이며 차기작으로 드라마 '넉오프'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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