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송선미가 시어머니 만두보다 가게 만두를 택했다.
26일 방영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광명시 만두 맛집을 찾은 허영만과 송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만은 "이곳이 좀 신도시다. 엄마들에게 유명한 맛집이 있다더라"라면서 송선미를 안내했다. 송선미는 "엄마들 까다로운데?"라며 고개를 갸웃거렸으나 이내 만두를 한입 먹고 감탄했다.
허영만은 "옛날 남쪽 사람들은 만두를 자주 먹지 않았다. 어머니께서 어디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송선미는 부산 사람이었다. 송선미는 “저희 엄마는 만두를 빚은 걸 본 적이 없고, 시어머니께서 빚을 때 같이 빚었다”라며 만두 한 접시를 다 비웠다.
허영만은 “시어머니 만두랑 이 만두랑 어떤 게 더 맛있냐”라고 물었고 송선미는 “시어머니 만두 보다 이게 더 맛있다. 어머니 미안!”이라며 경쾌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찡긋 웃어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