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삼성의 에이스들이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한다.
롯데와 삼성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클래식시리즈 팀간 8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이번 3연전 중 첫 2경기는 1승1패로 나눠가진 상황에서 에이스들이 등판한다. 롯데는 찰리 반즈,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10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3.5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5월 들어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2.42의 성적으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을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지난 21일 KIA전 7⅔이닝 93구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10경기 5승2패 평균자책점 2.3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토종 최고 선발 중 하나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9일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1일 KT전에서는 5이닝 7피안타 1볼넷 1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내려온 바 있다.
반즈와 원태인, 양 팀의 에이스들이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