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31, 알라니아스포르)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데뷔골을 터트렸다.
임대로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마지막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1득점을 올렸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의조는 전반 3분 만에 골을 뽑아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보고 문전으로 쇄도, 오른발로 공을 밀어넣어 득점을 올렸다.
그는 지난 2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에서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됐다. 3개월 만에 튀르키예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알라니아스포르는 황의조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 1골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황의조는 1골 1도움으로 튀르키예 리그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3-2024시즌 전반기 때 잉글랜드 2부 노리치 시티에서 올린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더하면 황의조의 올 시즌 공식전 기록은 4골 2도움이다.
황의조는 원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황의조와 노팅엄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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