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중인 황의조, 튀르키예 리그 최종전서 데뷔골... 전반 3분 만에 득점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5.25 10: 15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31,  알라니아스포르)가 튀르키예 프로축구 데뷔골을 터트렸다.
임대로 알라니아스포르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25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알라니아의 바체셰히르 오쿨라르 경기장에서 열린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마지막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1득점을 올렸다.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의조는 전반 3분 만에 골을 뽑아냈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보고 문전으로 쇄도, 오른발로 공을 밀어넣어 득점을 올렸다.

한국 축구대표팀 황의조. 2022.03.24 / dreamer@osen.co.kr

그는 지난 2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에서 알라니아스포르로 임대됐다. 3개월 만에 튀르키예 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알라니아스포르는 황의조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했다. 1골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황의조는 1골 1도움으로 튀르키예 리그 시즌을 마무리했다.
2023-2024시즌 전반기 때 잉글랜드 2부 노리치 시티에서 올린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더하면 황의조의 올 시즌 공식전 기록은 4골 2도움이다.
황의조는 원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황의조와 노팅엄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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