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과 배우 이준의 열애설 전말이 공개됐다.
24일 산다라박의 유튜브 채널 DARA TV에는 ‘게스트와 함께라면 K-장녀 가이드 다라는 외롭지 않아’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산다라박은 ‘다라투어’ 두 번째 게스트로 천둥·미미 커플을 소개했다. 결혼을 앞둔 천둥과 미미를 보며 산다라박은 “예비부부는 같이. 엄청 스윗했다”라고 부러워했다. 천둥과 미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했고, 잘 안보인다는 미미에게 천둥은 “눈 건강해야 나 평생 보잖아. 나중에 나 못보면 어떡해”라고 걱정하는 모습이 설렘을 자아냈다.
비행기에 탑승한 산다라박은 이준을 만났다. 산다라박은 “오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는 들었는데”라고 말했고, 이주은 “천둥의 그룹 형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준은 “이틀 전에 청첩장을 주려고 천둥가 미미가 왔다. 언제 볼까 했는데 내일 모레 필리핀에 간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가고 싶다’고 했는데 ‘같이 가실래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은 “산다라박이 적극 추천해주셨다고 한다”고 덧붙였고, 산다라박은 “이게 바로 다라투어다. 즉흥적이고 정말 환영한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산다라박은 천둥, 미미, 이준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SNS에 공개했다. 가족들의 여행에 이준이 갑작스럽게 들어가면서 일부 팬들은 산다라박과 이준의 열애를 의심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통해 이준이 갑작스럽게 여행에 함께하기로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