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우완 신인 전준표가 첫 선발승에 재도전한다.
키움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6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키움은 신인 전준표, KT는 4년 차 우완 한차현을 각각 선발로 올린다.
전준표는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지난 12일 한화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당시에는 3이닝 2실점(비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프로 첫 승은 지난달 14일 롯데전에서 중간계투로 나섰다가 거뒀다. 전준표는 지난 13경기(1경기 선발)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하고 있다.
KT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달 18일 중간계투로는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바 있다. 이번 선발 기회에서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까.
KT 선발 한차현은 지난 4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등판이다. 올해 4경기는 모두 중간계투.
프로에 입단한 2021년에는 중간계투로 1군 3경기 등판했고 이후 2년간 1군 마운드는 밟지 못했다. 한차현이 이번 선발 기회에서 어떤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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