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빈지노가 아빠가 된다. 깜짝 초음파까지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
23일 빈지노는 'Human in the making'란 글과 함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임신테스트기를 들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모습. 임신테스티기에는 두 줄이 선명하며 이를 3개나 들고 있을 정도로 기쁜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아내 미초바 역시 행복하게 미소짓고 있는 모습. 어느 덧 배가 볼록 나온 모습도 눈길을 사로 잡는데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빈지노는 그런 미초바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스윗함을 보이기도. 이내 편지에는 ‘살구아빠’라고 적으며 태명을 공개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초음파 사진도 깜짝 공개한 두 사람. 이에 누리꾼들은 “이목구비 벌써부터 완성”, “두 사람 닮은 혼혈아기 넘 예쁠 듯”, “2세 벌써부터 궁금하다”고 반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료 연예인인 신애라, 조현아, 자이언티, 원슈타인, 넉살 등도 "우와~~ 축하해요"라며 축복이 쏟아냈다.
한편, 빈지노와 미초바는 2015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지난해 8월 한국에서 정식으로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특히 혼인신고 전, 지난해 1월 1일에는 빈지노가 7천만원대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한 일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 당시 빈지노는 자신의 프러포즈에 대해 “작년 7월부터 반지를 보러 다녔다. 가격이 후덜덜 하더라. 캐럿을 조금 올렸는데 가격은 엄청 오르더라”라고 말하며 명품 브랜드 반지 구매에 대해 약 5개월 동안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대 다녀오면서 결혼에 대해 결심하게 됐다는 빈지노는 "이런저런 이유로 결혼에 대한 별별 핑계를 대며 미뤄왔는데 힘든 시간을 같이 견디고 나니 그런 이유가 사라졌다. 같이 살면서 확신이 들었다. 이렇게 재밌구나"라고 고백, 연애부터 결혼까지 10년차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달달한 이들이 어느 덧 예비 부모가 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도 축하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빈지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