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톱스타’ 이미지를 내려놓고 소박한 제주댁으로 변신했다.
이효리의 남편인 가수 이상순은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멘트 없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제주도 집의 마루에 앉아서 바느질을 하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효리는 마루에 편안하게 앉아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바느질에 집중하고 있었다. 제법 능숙하게 바느질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은 무대에서의 화려한 이효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특히 꾸밈 없는 민낯으로 바느질에 열중하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상순은 바느질을 하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며 행복해 했고, 이효리는 이상순이 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확인한 후에는 새침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제주에서 조용하고 소박하게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효리는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이효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