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민주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3일 OSEN 취재 결과, 김민주는 MBC 새 드라마 ‘언더커버하이스쿨’에 이예나 역으로 합류한다.
‘언더커버하이스쿨’은 국정원 요원이라는 신분을 숨긴 채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한 남자가 학교 생활을 하며 친구들과 연대하고 공감, 성장해 나가는 유쾌하고 통쾌한 코믹 활극이다. 드라마 ‘진검승부’ 임영빈 작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밤에 피는 꽃’ 공동 연출을 맡은 최정인 PD가 힘을 모았다.
김민주는 극 중 이예나 역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예나는 병문고 학생회장으로, 이사장의 외동딸이자 성적, 체육 실기, 각종 경시대회와 콩쿨, 인기투표까지 단 한번도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는 병문고의 여왕. 하지만 이 모든 1등을 차지하기 위해 학대 수준의 노력을 하고 있는 반전을 가진 캐릭터다.
김민주는 아이즈원 출신으로, 활동 종료 후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첫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으로 2022년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증명한 김민주는 오는 24일 첫 방송 되는 SBS 드라마 ‘커넥션’에 이어 ‘언더커버하이스쿨’까지 연기 열일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언더커버하이스쿨’에는 서강준, 진기주가 출연한다. 서강준은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하는 언더커버 정해성 역으로 나선다.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으로, 출연을 결정한다면 지난 5월 전역 후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진기주는 언더커버 정해성의 담임이자 병문고 기간제 선생님 오수아 역을 맡는다. 지난 15일 공개된 디즈니+ ‘삼식이 삼촌’에 이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한편 ‘언더커버하이스쿨’은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