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 임영웅, 진짜 억 소리 나네..작년 정산금만 230억!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5.23 14: 39

가수 임영웅이 작년 한 해에만 360억의 매출을 냈고, 약 233억을 정산받았다.
22일 공개된 물고기뮤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임영웅은 매출 360억을 올리고, 소속사로부터 약 233억 원을 정산받았다.
이는 임영웅의 정산금(용역비) 192억 원, 아직 받지 못한 미지급금 31억, 소속사 지분 50%를 보유한 임영웅 몫의 배당금 10억 원을 포함한 금액이다.

물고기뮤직은 지난 2015년 설립돼 소속 아티스트는 오직 임영웅뿐이다. 직원 수는 5명으로, 임영웅이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고 무명 시절부터 함께해 온 신정훈 대표 외 2인이 나머지 50%를 보유하고 있다.
가수 임영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25 /cej@osen.co.kr
물고기뮤직의 감사보고서는 올해 처음 제출됐다. 2023년 물고기뮤직은 360억56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매출액 구성을 보면 음원, 음반, 공연 수익이 248억 1400만 원, 미디어콘텐츠 수입이 50억 1700만 원, 광고 수입이 15억 8900만 원이다. 이에 따른 물고기뮤직의 영업이익은 113억 5900만 원이다.
특히 올해 처음 공개된 감사보고서로 인해 지난해뿐만 아니라 2022년의 재무제표도 볼 수 있었다. 2022년 물고기뮤직은 356억 9800만 원의 매출을 냈다. 음원, 음반, 공연 수입이 274억 8100만 원, 미디어콘텐츠수입이 8억 5천만 원, 광고 수입이 37억 5600만 원이다. 2022년 영업이익은 12억 6600만 원이다.
2022년 임영웅은 정산금 136억 원에 배당금 7억 5천만 원을 합쳐 약 143억 5천만 원을 받았다. 2023년 임영웅의 정산 금액 233억을 포함하면, 임영웅은 2년간 정산금으로만 약 347억 정도를 번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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