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3연승에 도전한다.
NC는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5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22일) 경기에서는 NC가 4-3 승리를 거뒀다. 외국인 투수 카일 하트가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으나 9회초 김성욱이 결승타가 된 솔로포를 터뜨렸다.
3연승을 노리는 NC는 이날 김시훈을 선발로 올린다. 김시훈은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롯데전에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긴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직적 등판이던 지난 17일 KIA전에서는 5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이번 키움전은 4번째 3승 도전이다.
키움전은 올해 첫 등판이다. 지난 시즌에는 9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했다. 고척 4경기에서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80으로 좋지 않았다.
키움 선발은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다. 헤이수스는 지난 9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롯데전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1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2연승. 직전 등판이던 지난 17일 SSG전에서 4.2이닝 4실점으로 승수 사냥에 실패했다.
NC전은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3월 26일 3.1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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