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이혼 소문에 전 부인이 나섰다. 벤 애플렉의 전 부인인 제니퍼 가너가 결혼생활을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제니퍼 가너가 전 남편 벤 애플렉에게 이혼설이 돌자 제니퍼 로페즈와의 결혼 생활을 하도록 권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매체에 “제니퍼 가너는 그들의 관계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벤 애플렉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것 이상을 원하지 않는다. 그녀는 명성이 부부 관계에 어떻게 부담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니퍼 가너와 벤 애플렉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결혼한 상태였다.
제니퍼 가너 측은 이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최근 다수의 외신은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이혼 위기에 있다고 보도했다. 인 터치와 피플 등 다수의 매체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문제가 있다. 젠이 업무 약속을 늘리고 투어를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몇 달 전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지난 주말 벤 애플렉이 자녀의 연주회에 참석하기 위해 외출하며 결혼 반지를 끼지 않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혼 소문이 공식화 되기도 했다. 이혼 소문 속에서 벤 애플렉이 결혼 반지 없이 외출에 나선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또 페이지 식스는 그가 제니퍼 로페즈와 떨어진 캘리포니아 브렌트우드에 있는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2002년 영화 ‘저지 걸’을 통해 만나 2000년대 초반 약혼했었다. 하지만 결별했고 이후 각자 다른 사람과 결혼생활을 했다. 20여년 만에 재결합한 이들은 2022년 7월에 결혼했으며, 2년 만에 이혼설이 불거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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