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 많아…” 또 찢어졌어? 오타니, 도루 2개 추가→성공률 100%인데, 늘어나는 구멍난 유니폼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4.05.22 16: 00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하루에 두 개의 도루를 추가했다. 그런데 그가 뛸 때마다 유니폼이 찢어진다.
오타니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3-7로 졌으나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5푼3리에서 3할5푼6리로 올랐다. 게다가 도루도 2개 추가했다. 시즌 12호, 13호 도루 성공. 지금까지 도루 성공률은 100%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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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이후 프레디 프리먼이 포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윌 스미스 타석 때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때 애리조나 포수의 악송구가 나오자 재빠르게 홈까지 달려 득점을 올렸다.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타니는 팀이 1-4로 뒤진 6회말 1사 3루 기회에서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프리먼이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도루로 2루까지 갔다. 이후 스미스의 중견수 쪽 적시 2루타가 나와 다시 홈을 통과했다.
그런데 이날 오타니는 도루를 할때마다 유니폼이 찢어졌다. 왼쪽 무릎, 엉덩이 부근 유니폼이 성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도 시즌 6호 도루를 성공시키는 과정에서 유니폼이 찢어진 바 있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한 경기에서 두 번이나 유니폼을 갈아입는 사태에 생겼다. 이번 시즌 유니폼은 찢어지기 쉽다고 불만의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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