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행사의 여왕 면모를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MBC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장안의 화제'(기획 박창훈, 연출 장효종, 이주원, 작가 유나올)에서는 첫 판매 장소인 충청남도의 알프스라 불리는 '고추의 도시' 청양군으로 향한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장윤정 팀에는 '프로일잘러' 코미디언 김민경과 '귀여운 초보 장사꾼' 배우 이현우가 나선 가운데, 먼저 쳥양 시내에 들어선 장윤정 팀은 약속 장소인 특화시장에 도착했다.
안정환 팀을 기다리는 동안 근처를 둘러보기 위해 나선 가운데, 김민경은 "연예인 왔나본데?"라며 주차되어 있는 밴 차량을 가리켰다. 이어 "언니 급은 되어야 탈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장윤정은 웃으며 "내가 저 차를 말이야, 2년에 한 번씩 폐차를 한다. 제가 저 차를 7대 갈아치운 사람"이라고 화답했고, 김민경은 "이야, 멋진 언니다 진짜"라고 감탄했다.
한편 히트곡 ‘어머나’를 통해 전국 행사를 휩쓸었다는 장윤정은 과거 공연횟수만 1년에 40주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그의 행사비는 중형차 한대값 플러스 알파로 추정되며 걸어다니는 중소기업으로 불려지며 '행사의 여왕'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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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장안의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