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 예지원이 몸매 비결로 물구나무 서기를 꼽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골드미스 배우 예지원, 양정아, 우희진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설렘 폭발 케미를 선보였다.
임원희는 세 여배우에게 각자 어울리는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예지원은 “저희가 외로워보여요? 외로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정아는 “날씨가 좋아서 더 외롭다”라고 덧붙였다.
예지원은 임원희의 유일무이한 여사친이라고. 임원희의 첫 개인 전시회에 예지원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상우 잘 있어요?”라고 물었고, 예지원은 “제 남동생 아세요?”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상우가 참 반듯한 친구라서 나이가 어리지만 좋은 얘기를 많이 해준 친구다”라며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이상민은 과거 양정아를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운동하고 나왔는데 양정아 씨를 봤다. 아름다우시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 유무에 대해 양정아는 “갔다 왔어요”라고 답해 돌싱포맨에게 남다른 유대감을 선사했다. 양정아는 “2014년에 갔다가 한 2년 살았다”라고 언급했고, 이를 들은 이상민은 “저보단 오래 살았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동양의 '올리비아 핫세'라고 불렸던 우희진은 여전한 미모를 자랑했다. 예지원은 대학교에서 우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예지원은 “지금의 블랙핑크. 대학 때 보고 너무 예뻐서 놀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에 인기가 장난 아니었을 것 같다는 질문에 우희진은 그랬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서울예대 출신이 예지원. 91학번 동문인 신동엽과 유재석은 에지원을 두고 “지원이는 학교 다닐 때 빛이 났다. 전도연과 함께 서울예대 전설의 투톱이었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이를 들은 예지원은 “아우라는 있었다. 한국무용을 했다”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지원은 아직까지도 44반 사이즈를 유지한다고. 예지원은 “작품할 때 (몸매를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한다”라고 말했다. 예지원은 “기본적으로 요가를 했다. 물구나무가 건강에 정말 좋다. 물구나무를 오래 서면 안 죽는다는 얘기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지원은 바닥에서 갑자기 물구나무 서기를 시도, 성공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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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