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오후 KBS2 ‘개그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왕 말자 할매’ 무삭제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날 판타지 보이즈가 신곡 무대부터 말자 할매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등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타지 보이즈는 먼저 ‘그녀가 나를 보고 웃잖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환호를 이끈 것은 물론, 이어 말자 할매에게 “숙소에서 물건들이 없어지기 시작했다”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멤버 김우석은 “먹는 것, 화장솜 등 다 없어진다”라고 밝혔고, 말자 할매는 “그거는 큰일이 아니다. 원래 다 같이 숙소 생활하다 보면, 다 왔다 갔다 한다. 다 이름을 써놔라”라며 고민을 해결했다.
이어 말자 할매는 관객들에게 “판타지 보이즈 미니앨범 3집 대박나게 박수 쳐달라”라고 하자, 관객들은 판타지 보이즈를 향해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쏟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개그콘서트’에서도 활약을 펼친 판타지 보이즈는 최근 미니 3집 ‘MAKE SUNSHINE’(메이크 선샤인)으로 컴백했다. 또한 오는 6월 19일 일본 데뷔를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시작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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