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서원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오늘(21일) 전역한다.
차서원은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소재 육군 제1보병사단에서 1년 6개월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앞서 차서원은 2022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당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입소했다.
차서원은 군복무 중인 2023년 6월 동료 배우 엄현경과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같은 해 10월 득남한 차서원은 상근 예비역으로 전환돼 병역 의무를 이행했다.
엄현경과 차서원은 2019년 tvN ‘청일전자 미쓰리’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22년 MBC ‘두 번째 남편’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양측 소속사는 차서원이 전역한 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알린 바 있다.
출산 6개월 만에 복귀한 엄현경은 지난 3일 MBC ‘용감무쌍 용수정’ 제작발표회에서 차서원의 응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 MBC로 오니 친정으로 온 기분이다. 익숙한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과 하게 되니 부담감이 덜했다. 남편 차서원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군대에서 남편, 아빠가 된 차서원은 전역 이후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차서원은 SBS ‘상속자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별별 며느리’, ’20세기 소년소녀’, ‘왜그래 풍상씨’, ‘두 번째 남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후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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