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만에 갖는 1군 복귀전이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예고했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문동주는 올 시즌 6경기(26.2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8.78 탈삼진 21개로 부진하다. 구속도 조금 떨어졌지만 제구가 흔들리면서 기복이 심한 투구를 거듭했다.
지난달 28일 대전 두산전 3.1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볼넷 1사구 1탈삼진 9실점 패전으로 최악의 투구를 한 뒤 2군에 내려갔다. 재정비에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면서 23일 만에 이날 LG 상대로 1군 복귀전을 갖게 됐다.
LG에선 우완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선발등판한다. 어느덧 KBO리그 6년 차 베테랑이 된 켈리는 올해 9경기(51.2이닝) 1승5패 평균자책점 4.88로 고전 중이다. 최근 5경기 4패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하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에 한화를 만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