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실수로 내준 골, 잘 이겨내야 한다".
FC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1 2024 13라운드 대구와 홈경기서 1-2로 패했다.
서울 김기동 감독은 "준비한 것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또 쉽게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달여만에 선발로 나선 제시 린가드에 대해서는 "연습 경기도 뛰었지만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열심히 압박도 펼치며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연승에 대해 강조했던 김 감독은 "실점을 너무 쉽게 허용하는 부분이 정말 아쉽다. 그렇게 되면 선수들이 스스로 위축된다. 수비 안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상대가 잘했기 보다는 우리의 실수로 골을 허용했다. 상대가 잘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정말 아쉬운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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