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우완 기대주 이민석이 5선발 테스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양 팀은 지난 2경기서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롯데가 5-1로 기선을 제압하자 이튿날 두산이 8-3으로 설욕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사령탑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롯데는 시즌 15승 1무 27패 최하위, 두산은 26승 1무 21패 6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의 3승 2패 우위다.
롯데는 위닝시리즈를 위해 우완 영건 이민석을 선발 예고했다. 이민석은 개성고를 나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1차 지명된 기대주로, 1군 통산 28경기 1승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 중이다. 김태형 감독이 이인복이 빠진 5선발 자리에 이민석을 테스트해보기로 결정하면서 시즌 첫 등판이 성사됐다.
이에 두산은 외국인투수 브랜든 와델로 맞불을 놨다. 브랜든의 경기 전 성적은 7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1.80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롯데 상대로도 4월 5일 사직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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